일태기 삶태기가 몰아쳐

친구와 함께 1박 2일 속초 & 고성 여행기

속초 아바이마을 단천식당에 들려서 간단히 점심을 먹었다.

늘 속초에 놀러갈때마다 방문해서 먹는 최애 식당이다.

오징어순대가 너무너무 맛있는 곳이다.

회냉면과 모듬순대를 시켰는데

배고파서 회냉면 나오자마자 흡입해서 모듬순대 사진 뿐...ㅠㅠ

명태회무침이랑 오징어순대를 같이 먹으면

입에서 아주 사르륵 녹는다.ㅠㅠ

 

속초시장에서도 오징어순대를 사서 먹어봤지만,

단천식당만큼 맛있는 곳을 아직 못봤다 😁

 

 

 

속초 아바이마을에서 점심을 먹고, 속초 해수욕장으로 고고~

속초아이 대관람차를 기대하며... 두근두근

이 날, 날씨는 맑았지만 뭉게뭉게 구름이 없어서 아쉬웠다.

 

 

 

 

주차장에 내릴때만 해도 뭔가 한산해서 금방 타겠는데? 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매표소로 가보니 예상 대기시간 1시간 30분...

위에 오른쪽 사진 보시면 대기중인 사람들 보이시나요?

저기 줄 말고 밑에 1층에 더 긴 줄이 있었...😥

엄청 사람이 많았다. (일요일 오후 3시쯤)

그리고 가격에도 놀랐다.

성인 : 12000원

소인(미취학아동): 6000원

대관람차의 색이 무지개색💗으로 알록달록 하늘과 잘 어울렸다.

저기 안에서 사진을 찍는다면, 그것은 인생샷이 될 것 같았다.

 

하.지.만

우린 이미 직장생활에 지쳐있어서 더이상 대기하고픈 생각도 없어서

바로 고성 카페로 렛츠고우 했다!

친구가 찾은 카페는 기대 그 이상이였다... ㅎㄷㄷ

찐 뷰 맛 집💓

속초에서 고성까지 거리가 좀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고

속초와 다르게 고성은 매우 고요하고 조용해서 좋았다.

카페이름은 "에이프레임"

주차장도 넓어서 초보운전자한테 딱 안성맞춤!!

 

 
 

 

 

1층에는 카운터 + 야외테이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통유리창으로 바닷가를 보며 여유를 즐길수 있다.

2층에는 넓은 공간 테이블이 있어서, 여기도 통유리창으로 되어있다.

루프탑도 있지만, 바람이 너무 불어서 바로 내려와 2층에 자리 잡아서 여유를 만끽했다.

사진상으로는 바다가 고요해보이지만,

밖에 나가면 폭풍 바람으로 눈도 제대로 못떴다 ㅠ

고성에서는 놀라운게 있었다.

바쁜 서울과 다르게 오후 7시만 되면 대부분 가게들이 문을 닫았다.

(충격... 저녁은 언제 먹어요...? 야식은요?)

에이프레임도 오후 7시에 마감이였다.

조금 더 여유를 즐기고 팠는데 아쉬웠당 ㅠㅠ

속초아이 대관람차 탑승 실패

몇주전 , 속초아이 대관람차 탑승했던 친구한테 연락해서 "넌 언제부터 갔니?"

주말 오전 9시부터 대기줄을 섰다고 한다... ㅎㄷㄷ... (주말 오픈은 10시)

그때 갔어도 사람들이 줄서있었고, 10시에 티켓팅하고 30분정도 기다렸다가 탑승했다고한다...

난 인내심이 부족하므로 이번 생에는 속초아이 대관람차는 못 탈 것같다....😥

나중에 속초아이 대관라차의 인기가 조금 시들해질때쯤 은근슬쩍 지나가봐야겠다.

 

 

+ Recent posts